봉화 파리장서탑비 건립탄원 6만 1천여명 동참서명
 봉화군수 17일 국가보훈처에 전달, 감사담화 발표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봉화군 한국유림단 독립운동 파리장서 탑비 건립추진 위원회와 봉화군이 공동으로 전개한 파리장서 탑비 건립 탄원 서명 운동의 최종 집계 결과 봉화군민 및 재외 출향인, 독립관련 인사 등 전체 군민수의 두 배에 달하는 총 6만 8백 92명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박노욱 군수는 이 서명록을 수합 집계한 즉시 지난 17일 오전 국가보훈처를 방문하여 봉화군에 한국 유림단 독립운동 파리장서탑비 등 기념사업을 염원하고 온 군민의 열정과 숨결이 담긴 탄원 서명록과 운동사 방증 문헌 사본을 정중히 전달하는 자리에서 봉화군은 파리장서 운동의 총본산이자 파리장서운동의 초안을 작성하고 발원한 역사 현장의 유래와 관련사업의 당위성 등을 진지하고 소상하게 설명하고 조속히 사업이 완수 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 등 제반 조치를 취하여 줄 것을 건의 했다.

 아울러 박 군수는 서명록을 전달하고 18일 군청직원 간부회의 시 “뜻밖에 평소 존경하는 봉화군민과 재외 출향인사 그리고 독립운동 유공 인사, 학생 등 수많은 분들께서 봉화군에 파리장서 탑비 건립을 위한 탄원 서명운동에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주신 한분 한분께 충심으로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담화를 발표했다.
  또 박 군수는 “6만1천여 분 서명에 참여하신 열화 같은 성원에 힘입어 봉화군에 기어코 한국 유림단의 숭고하고 고귀한 독립운동에 참여하신 선열들과 이번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찬동하신 여러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전국 최고의 한국 유림단 독립운동 기념탑비와 건립한지 오래되어 허물어져가는 봉화 충혼탑비의 재 건립 사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 가겠다.”고 밝히고,

 “아울러 이 서명운동을 직접 추진하시느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봉화군 한국 유림단 독립운동 파리장서 탑비 건립추진위원회 이우상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이에 적극 적인 협조와 지지를 하여주신 내외 각급 기관 단체 및 유관기관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의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찬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자료제공 ; 주민복지과 사회복지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