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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소식

봉화군 재산면, 저소득층의 재래식 아궁이 보수로 화재사전예방

  • 글쓴이 bhnews 날짜 2012.03.23 10:28 조회 3,888

봉화군 재산면, 저소득층의 재래식 아궁이 보수로 화재사전예방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저소득층 등 54가구 지원

□ 재산면(면장 임진걸)에서는 금년 3월부터 6월말까지 2012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주거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재래식 땔감 아궁이 보수사업'을 자체적으로 시행하여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의 현실을 감안하여 재래식 아궁이 관리소홀에 따른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고유가 시대의 경제적 어려움을 에너지 절약으로 실천하고 있다.

□ 사업 대상자는 생활형편이 어려워 땔감 아궁이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저소득층 54가구에 대하여 아궁이 부엌마개 43개, 꿀뚝 흡출기 35개, 연통교체 16개를 설치 및 주변청소를 실시하여 허술한 아궁이의 불씨관리 소홀로 인한 가옥화재 및 산불로 이어지는 대형화재를 사전 예방하고, 개방된 아궁이 밖으로 낭비되는 열 손실을 방지하여 땔감 절약의 효과를 도모한다. 또한, 꿀뚝에 흡출기를 설치하여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다량의 실내연기를 집밖으로 배출함으로써 노약자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기름보일러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저탄소 녹색 성장 정책에도 부합한다.

□ 동면2리 주민 김시현씨는 “혼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대부분 재래식 땔감아궁이를 사용하면서 아궁이에 불을 지펴놓고  잠시 잠들거나 다른 일로 자리를 비울 때는 화재 위험에 안절부절 못하면서도 어려운 형편 때문에 아궁이 보수를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아궁이에 부엌마개와 꿀뚝에 흡출기를 달아줘 지역주민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느껴져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 한편, 임진걸 재산면장은 “도시와 농촌양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직․간접적으로 해결해주는 것이 공무원의 역할”이라며, “화재 예방 및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고 지역일자리 창출효과도 유발시키는 ‘재래식 땔감 아궁이 보수사업’을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봉화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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