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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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식

아동친화도시 영주, 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최선



경상북도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해외 모범사례 연구에 나섰다.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주민생활지원과장과 담당자 2명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독일에서 실시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해외사례방문 조사에 동참한다.

 

이번 방문조사에는 영주시와 서울 도봉구, 강북구, 경기도 오산 등 아동친화도시 관계자를 비롯해 현재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 횡성 등 8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쾰른, 도르마겐, 젠프텐베르크 외 2개 도시와 베를린 아동청소년센터 FEZ와 젠프텐베르크의 아동친화적놀이터 Sedlitz 등 아동관련 시설을 방문해 세계의 아동친화도시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우수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015년부터 매년 아동친화도시 사례연구의 필요성에 따라 해외 방문조사를 실시해 아동권리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공유하고 아동참여권과 아동권리 인식제고 및 지역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동서비스 사례 등을 조사하고, 서로 지식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영주시는 201712월 유니세프의 10가지 원칙을 통과해 경북 최초, 전국 19번째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행정체계를 정비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역사회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해 초··고교생 50여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를 만들고 워크숍, 역량강화 현장체험학습,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해 아동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토록 하는 등 아동의 참여권 보장실현을 위해 힘썼다.


이밖에도 경북 최초로 아동실태조사 실시, 아동친화도시에 관한 정책 세미나 개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으며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출생증명서를 발급해 부모에게 아동권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등 지역 사회에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확산에 앞장섰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해외 선진사례들을 돌아보고, 우리에게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아동의 권리와 참여가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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