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가 늘어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운영을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빠른 4월 10일부터 운영키로 했다.이는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 증가로 이른 봄부터 과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특히 농작물 파종기를 앞두고 파종한 종자 및 새싹을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야생 조수들이 먹어치워 농민들의 한해농사를 망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금년의 경우 지난 3월부터 멧돼지가 인가 근처까지 출몰하여 주민들의 신고가 자주 접수되었으며, 매년 야생동물로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