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제1회 영주시 지방지명위원회(위원장: 김주영 영주시장)를 개최하여 영주시 평은면 오운1리 오동(梧桐)마을의 지명변경을 심의ㆍ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1367번지 일원에 소재하는 자연부락인 고사동(곳지말)을 어감상 좋지 않고 혐오감을 유발하고 있어 오동마을로 지명을 변경했다.고사(庫舍)는 창고란 뜻이며, 예전부터 마을 옆 행상일체를 보관하던 곳(庫)집이 있어 의미없이 관행적으로 사용되어 왔다.예전부터 오운리에는 산기슭과 마을주변에 오동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오운(梧云)이라 불려 졌으며, 오동마을 주민전원이 마을총회에서 오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