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5월 24일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명예감사관 19명을 위촉했다.

명예감사관은 이날 임기를 시작하여 앞으로 2년 동안 감사활동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생활현장의 위법․부당한 사항 및 시민불편사항, 공무원의 비위․불친절 사항을 제보하고 영주시에서 진행하는 감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교영 기획감사실장의 명예감사관 제도 및 감사운영 방향 설명 후, 장욱현 영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선진국 진입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청렴도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영주의 선비정신이 미래를 이끌어갈 시대정신으로 조명 받고 있다고 역설하며 “청렴한 도시” 영주건설을 위해 명예감사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혈관이 신체 구석구석으로 영양분을 전달하듯 명예감사관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렴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합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