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각화사

  • 글쓴이 영주넷 날짜 2009.08.18 00:00 조회 12,616
소    재    지 :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석현리 559
소  속  종  파 : 조계종
창  건  연  대 : 신라 문무왕 16년 (676)
봉화군 춘양면 석현리 559번지에 소재하여 신라 제30대 문무왕16년(676)에 원효대사가 태백산 아래 각화산 중턱에 창건한 사찰이다.
그 후 고려 제15대 숙종 6년(1101)에 무애 국사가 중건한 바있고, 조선 제22대 정조 원년(1777)에 다시 중건하므로서 당시 국내 3대사찰의 하나로 손꼽혔으며 800여 승려가 수도하였다고 전하여 온다.
현존하는 법당은 1920년에 재건하였다가 1967년에 당시 주지 현우가 중창하였으며 200관 무게의 범종은 1979년에 주조한 것이다.
특히 이곳은 삼재불입지(三災不入地)라 하여 조선 선조 39년(1606)에 사찰 북방1.1km 지점 각화산 중턱에 태백산 사고를 나라에서 건립하여 1913년까지 약 300여년간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여 왔었다. 본 사고건물은 해방전후의 시기에 누군가의 방화로 소실되었으나 1988년 건물의 유구를 발굴하고 사고지를 정비하여 1991년 2월 26일 사적 348호로 지정하였다.
또한 사찰 남쪽 약 200미터 지점에는 백월대사등 10존의 부도가 보존 되어 있으며 사찰 앞에는 삼층석탑 1기(基)가 있다. 각화사는 원래 춘양면 서동리 춘양중상업고등학교 교정자리에 람화사(覽華寺)라는 절이 있었는데 원효대사가 이 절을 폐하고 현재의 자리로 옳기면서 람화사(覽華寺)를 생각하여 각화사(覺華寺)라고 명명하였다고 전한다.